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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망영아세례간증문(김경아집사)
운영자 2019-11-26 추천 0 댓글 0 조회 937

201271일 김소망 영아세례 간증문

김경아집사

 

주님께서 소망이라는 선물을 저희에게 주시고 이렇게 세례 받게 하심을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상처를 가진 두 가정이 하나의 가정으로 거듭난 가정입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이렇게 자녀의 복까지 더하여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달라 많이도 다퉜습니다.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영한이 민중이 은혜라는 각각의 자녀가 있었기에 서로의 자녀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 지, 누구에게 더 하진 않는지 걱정과 다툼으로 보내온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을 생각하면 눈물만 흐릅니다. 서로 상처를 위로받고자 새 가정을 선택했으나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주님에게 기도로써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그저 인간의 생각으로 화내고 다퉜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한 달 두 달 흘러갈 쯤, 저희에게 주님은 또 하나의 자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임신소식에 기대 반, 걱정 반, 마음은 복잡했지만 싸움은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영한이 민중이 은혜 모두에게 각각의 부모를 나눠받은 끈 같은 동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다툼에 주님도 많이 지치셨는지 태중에 아이로 인해 그래도 한번 기도하게하시고 찬양하게 하셨으며 한 번 더 서로에게 양보하게 하셨습니다.

태명을 위해 기도하던중 이 가정에 희망이 되고 새로운 비전을 위해서인지 소망이라는 이름을 문득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정말 작은 소망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이젠 하나의 온전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둘째 가정에 기둥인 가장이 올바르게 굳건히 설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셋째 자녀들을 사랑으로 기도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다툼이 많았던 시간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오늘 하루가 참 힘들다... 라는 생각으로 막연히 짜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소망이를 품고 난후 하나씩 하나씩 기도 제목이 생기고 한 번 더 주님께 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김용일 집사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라는 찬양입니다.

소망이의 이름을 무엇으로 해야 하나 고민하고 고민하며 열 달의 시간이 흘렀으나 따로 주신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 찬송 중에 자녀의 이름을 주셨음을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 될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니이 가정에 아픔이 있을 때 저희에게 소망이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주님은 늘 저희를 지키시고 계셨으며 저희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주셨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망이를 그렇게 선물로 주셔서 하루하루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항상 힘들고 다투는 모습에 친정 부모님들도 많이 속상해하시며 마음아파 하셨습니다. 그러나 소망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로 인해 가정에 웃음을 찾을 수 있고 부모님과도 서먹했던 시간이 조금씩 정리가 되었습니다. 영한이 민중이 은혜도 서로 자기의 동생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작은 미소가 띄워지곤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소망이라는 작은 아이를 선물로 주셨으나 가정의 화목이라는 더 큰 선물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망이는 주님이 선물로 주신 것임을 깨닫고 저희의 소유물이 아닌 주님의 온전한 자녀로 양육 될 수 있도록 저희가 기도로써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을 닮은 주님의 자녀로 주의 안에서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도록하시며 주를 가슴에 품은 따뜻한 아이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가정의 소망을, 이 나라의 소망을 품은 큰 자녀로 양육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늘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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