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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엡 4:17~24)
운영자 2025.8.1 조회 10

[성경본문] 에베소서4 : 17 - 24 | 개역개정

  •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025727일 주일낮 설교 요약문

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

본문: 4:17~24

 

  바울이 성도들에게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는 말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삶이 예전과는 완전히 달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결혼으로 신분이 바뀌듯,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옛 습관과 허망한 삶의 방식을 버리게 됩니다. 과거에 어두웠던 총명과 굳었던 마음을 벗어나, 하나님의 의와 진리 안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며, 끊임없이 주님께 배우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본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은 단순히 행동의 변화를 넘어 심령이 새로워지는 근본적인 변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로운 존재가 되었음을 믿고 어떻게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예수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으니 옛사람을 벗어버리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17절 하반절에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었으니,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처럼 허망한 것을 행하며 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에 헛된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새롭게 변화된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헛된 소망과 마음의 중심을 버려야 합니다. 영생과 가치 있는 것,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마치 결혼한 사람이 옛 관계를 정리하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니, 주님 만나기 전에 허망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청산합시다.

 

[왜 허망한 이방인의 삶을 버려야 할까요?]

  18은 예수님을 모를 때의 영적 상태를 설명하는데, 그들은 "총명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굳어져"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19은 이런 이방인의 상태를 "감각이 없다"고 표현하며, 욕심에 끌려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다릅니다. 20"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우리 죄 값을 치러주심으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하고, 날마다 주님께로부터 배우고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방인의 허망한 삶의 방식에 끌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배우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21절 말씀처럼 "진리가 예수에게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은 진리 가운데 살아가며, 세상의 유혹이나 힘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자유와 분별력을 가집니다. 주님께 배운 사람들은 21절에 "그에게서 듣고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으면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믿음이 자라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으면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예수 믿기 이전의 옛 습관, 욕심을 따라 썩어지는 옛사람을 벗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생활 방식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심령이 새롭게 되었습니다(23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심령이 새로워지면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듣고 배우며 기쁨으로 따르게 됩니다.

  심령이 새로워진 사람은 24에 하나님을 따라서 하나님의 의로 산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죄와 허물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내 의를 내세우지 않고 예수님의 의의 옷으로 갈아입는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입니다. 또한,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은 진리를 따라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았기에 우리는 주님의 것임을 알고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여름에 마치 두꺼운 옷을 벗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듯이, 욕심을 따라 허망한 삶을 살았던 옛 습관과 옛 사람은 미련 없이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신분과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날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주 안에서 새사람을 만드셔서 새롭게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주님을 좇아 이방인과 구별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새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새 사람이 된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이루신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역사에 사용하시려고 구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욕심에 끌려 죄에 방임하지 말고, 철저히 끊고 날마다 의식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나는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진리를 좇아 살 거야"라고 고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 은혜를 알아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이 자체가 은혜인 줄 알고, 그 은혜를 누리면서 힘 있게 새롭게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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