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숙하게 자라게 하는 공동체(엡 4:7-16)
- 운영자 2025.7.25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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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4 : 7 - 16 | 개역개정
-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그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2025년 7월 20일 설교요약문
제목: 성숙하게 자라게 하는 공동체
본문: 엡 4:7~16
하나님은 어린이들을 가정에 주셔서 성숙하게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주의 백성들을 교회에 주셔서 성숙하게 하고 자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교회 안에서 성숙하게 자라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시고 교회를 세우셨으며, 우리를 교회의 지체로 부르셔서 그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증거하고 만물을 살리며 회복시키는 일에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놀라운 비전, 곧 성숙하게 자라게 하는 공동체를 어떻게 이루어 가게 하시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숙하게 자라게 하는 공동체는 어떻게 이루어 가게 하십니까?
1.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를 활용하는 공동체
예수님은 구속의 결과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각자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 은사는 죄의 도구가 아니라 축복의 도구로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와 교회의 덕을 위해 살도록 각 사람에게 주님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그것을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활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은사를 부러워하거나 비교하기보다, 내게 주신 은사를 가지고 주님께 헌신하고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또한 다른 성도들의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며, 그들이 은사를 활용하여 주의 거룩한 일에 참여하도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를 활용하고 헌신할 때, 교회는 생명이 풍성하고 성숙하며 자라나 세상에 복이 되고 소망을 주는 공동체가 됩니다.
2. 그리스도께서 주신 직분자들을 통한 공동체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성숙하고 자라게 하시려고 직분자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등 다양한 직분은 성도들이 견고하게 예수님을 믿고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귀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직분자들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감당하게 합니다. 이는 직분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어부가 그물을 수선하고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듯, 성도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회복시켜 그들이 주님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을 드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기도록 돕는 일입니다. 직분자와 성도들이 서로 협력하여 봉사할 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점점 더 든든히 세워져 갑니다.
3. 성숙하고 자라나는 공동체의 목표
하나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됨:
은사와 직분자들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알아야 교회는 이단과 거짓 교훈,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설 수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은 주님을 믿는 믿음에 견고히 서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계속해서 쓰임받는 삶입니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여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람:
우리는 성숙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야 합니다. 그 목표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마음과 인품,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사랑과 진리는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말하고, 참된 복음을 선포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과 진리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점차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 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4. 그리스도를 통해 연합하고 성장하는 공동체
그리스도께서는 은사와 직분을 통해 각 지체가 서로 연합하고 성장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서로 사랑과 진리를 나누고, 주님의 생명을 공급받으며 하나가 되어 자라납니다. 교회는 공동체 내부에서 성숙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성장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직분을 주님이 주신 것임을 알고 기쁨과 감격 속에서, 우리는 거룩한 주의 지체로서 만물을 충만케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주의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며, 교회가 성숙하고 자라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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