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교회(행 2:1-13)
- 운영자 2025.5.2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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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 : 1 - 13 | 개역개정
-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2025년 4월 27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교회
본문: 행 2:1~13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아무도 주를 알지 못하고 시인하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령 세례받고 거듭난 사람들이다.
본문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교회를 세워주시고 주님을 증언하게 하신 사건이다.
[성령 강림 약속과 분부]
예수님은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사도들에게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라고 약속하시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분부하셨다(1:4~5). 또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1:8).
[마가의 다락방에 모임 - 성령 세례 기다림]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 하여 주님께서 분부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다 같이 한곳에 모여서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했다.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1:12~15).
[약속성취 - 성령 강림]
세례요한이 예언하고(눅 3:16),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행 1:4~5) 오순절이 이르매 성취되었다. “오순절 날이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1~3절). 이들은 모두 성령 세례를 받았다.
[성령 충만한 이들의 특징(변화)]
소리와 빛이라는 외형적인 현상과 더불어 성령이 내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위에 임하셨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함 – 방언을 말함]
성령이 듣고 보고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게 하심으로 성령이 강림하심을 나타내셨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4절). 제자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말하기 시작했다(6, 8, 11절). 신자들이 체험했고, 구경꾼들이 관찰했던 현상은 방언 즉 배우지 않은 언어로 말하는 기적이었다. 그들의 말의 기원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성령에 의해 주어진 것이었다.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5~6절). 이제 신자들이 모여 있던 장소에서 길거리로 장면이 바뀌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여러 나라말로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들은 유대인들, 경건한 사람들, 천하 각국에서 온 사람들, 즉 로마의 다양한 속주나 그 이외 지역의 도시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디아스포라) 공동체에서 살던 유대인이다. ”이 소리가 나매“라는 말은 군중이 신자들이 있는 곳으로 오게 된 시각이나 이유를 설명한다. 몰려든 군중은 신자들이 방언으로 말하는 소리를 들었을 뿐 아니라 그 말하는 자기 나라의 말로 내용을 알아들었다(11절).
신자들의 모임에서 나오는 소리의 여파는 소동이었다. ”다 놀라 신기하여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7절). 의아해하고 있는 군중의 모습을 일련의 질문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모여든 군중들은 갈릴리 사람들이 다른 도시와 지방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성령 충만 받은 제자들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데 열다섯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말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8절). 다락방 길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신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곧 자신들이 자란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9~11절).
[말의 내용: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내용도 이전과는 달랐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도다. 하고” (11절). 그들은 하나님의 큰일, 즉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새롭게 개입하시는 사건(이스라엘의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삶, 죽음, 부활과 영광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구원)에 관해 말함을 들었다.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이 예수로서 하신 놀라운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새 술에 취한 것처럼 예수님을 담대히 전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알고 회개하고 주의 사랑 가운데 거하게 하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주 예수를 증거하는 자가 된다]
제자들은 성령 받고서야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뜻이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증인이 되었다.
[사람들의 반응]
성령이 오셔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다 놀라며 당황하며 이 어찌 된 이이냐고 서로 말했다(12절). 사람들은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겼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다고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는 사람도 있었다(13절).
사람들이 성령에 사로잡혀 말하는 것과 사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또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나라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만 본 사람들은 심히 놀라워했고, 성령에 사로잡혀 말하는 것을 모르고 술에 취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13절). 세상은 성령을 받지 못한다.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요 14:17).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라 시인할 수 없다.
우리도 성령 충만 받고 담대히 주님을 전하자.
그러므로 우리도 다 함께 한마음으로 성령 충만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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